다양한 재료, 형태 및 색상의 사용으로 눈에 띄는 전시 및 임시 구조물 디자인을 소개한다.
1. 축하의 집(Sarbalé Ke Pavilion)/ Kéré Architecture
2022년 프리츠커 건축상을 수상한 프란시스 케레가 설계한 "축하의 집(Sarbalé Ke Pavilion)"을 소개한다. 이 작품은 "2019 코첼라 밸리 뮤직 & 아츠 페스티벌"을 위해 제작되었다.
페스티벌을 위해 설치된 12개의 타워는 건축가의 고향인 부르키나 파소의 바오밥 나무에서 영감을 받은 것이다.
바오밥 타워들은 모든 방향에서 뚫려 있어 사람들이 어디서나 들어올 수 있고 채광과 환기 방면에서도 우수하다. 또한, 타워 내부는 자연스럽게 사람들에게 앉아서 쉬는 그늘 공간을 제공한다.
그늘에 앉아서 위를 올려다보면 맨 위에 뚫린 구멍으로 태양빛을 느낄 수도 있다. 마치 바오밥 나무가 태양빛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해주면서도 뜨거운 날씨에 그늘을 만들어주는 것처럼 말이다.
설계: Kéré Architecture
면적: 200m²
연도 : 2019
사진: Iwan Baan
위치: 미국, 인디오
2. Park ‘n’ Play / JAJA Architects
이 공간은 기존에 주차장이었는데 새로운 목적을 가지고자 변화를 주기 시작했다. 그 목적은 1. 멋진 녹색의 파사드로 꾸미는 것 2. 사람들의 옥상을 사용하게끔 하는 것이었다.
건축가는 거대한 파사드를 격자 형식으로 잘게 쪼개어서 외관을 살리고자 하였다.
또한 외관에 식물 박스를 그리드의 간격에 맞게 배치하여 녹색 식물들이 규칙적으로 배치되도록 하였다.
식물 박스로 둘러쌓인 외관을 커다란 공공 계단으로 연결하여 옥상으로의 접근성을 높혔다.
옥상에 올라가면 환상적인 거대 놀이터가 펼쳐진다.
설계: JAJA Architects
면적: 2,400m²
연도 : 2016
사진: Rasmus Hjortshøj - COAST
위치: 덴마크, 코펜하겐
3. 레고하우스(LEGO House) / BIG
레고하우스는 우리가 아는 장난감 크기의 레고 블럭을 크게 확대하여 광활한 전시 공간과 광장을 구현한다.
1층과 2층에는 각각 다른 색감인 4개의 놀이 공간이 있는데, 색에 따라 다른 프로그램 구성으로 아동 학습에 도움을 준다.
빨간색은 창의성, 파란색은 인지성, 녹색은 사회성, 노란색은 감성 프로그램 공간이다.
모든 연령대의 이용객들이 몰입하여 상호적 경험을 할 수 있고 상상력을 표현할 수 있으며, 특히 전 세계의 여러사람들에게 레고 건축물로 도전장을 내밀 수도 있다.
설계: Bjarke Ingels Group
면적: 12,000m²
연도 : 2017
사진: Kim Christensen, Iwan Baan, Aldo Amoretti
위치: 덴마크, 빌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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